블로그를 하면 글을 쓸 때 사진을 같이 올리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. 그런데 내가 찍은 사진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업로드하게 되면 사진의 용량 때문에 페이지의 로딩이 길어지게 됩니다. 그렇게 큰 용량의 사진이 필요한 것도 아니지요. 이러한 경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사진의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제가 소개드릴 방법은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사진의 용량을 줄이는 것입니다. 컴퓨터와 스마트폰 둘 다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사용법도 아주 쉽습니다.
타이니 피엔쥐 (Tinypng.com)
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위의 화면이 뜹니다. 점선 안 쪽을 눌러서 직접 파일을 선택하거나, 사진을 드래그 앤 드롭하시면 바로 압축이 시작됩니다. 한 번에 20개까지 가능합니다. 물론 무료입니다.
그런데 사진 용량이 5MB 이상이면 프로버전을 결제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. 1년에 25달러네요.
제가 직접 5MB 언저리의 사진을 압축해 보았습니다.
5.2MB가 1.8MB로 압축되었습니다. 응? 그런데 4.92MB 파일을 올렸는데 왜 5.2MB로 뜨는 거죠?
아무튼 대략 5MB로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.
이미지 프레소 (ImgPresso.co.kr)
이 사이트도 위에 소개한 사이트와 거의 비슷합니다. 5MB 이하의 파일만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합니다. 유료버전은 1개월 최소 2,900원부터, 1년 최소 49,800원부터 입니다.
단 한 가지의 차이점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압축률을 고를 수 있다는 것! 이곳은 압축 품질을 최고 화질, 좋은 화질, 보통 화질, 세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. 나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제공하는 것 같네요. 그런데 화질을 골라야 하다 보니 한 번에 사진 하나밖에 작업이 안되네요.
아까와 동일한 파일을 압축해 보았습니다.
최고 화질과 보통 화질로 압축했는데 보통 화질은 Tinypng 보다 압축률이 더 좋네요. 여러 가지 사진들을 테스트해 봐야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이 한 장의 사진으로 테스트 해 본 결과는 그렇네요.
정리를 해볼까요?
일단 두 사이트 다 사용방법은 드래그 앤 드롭이 가능하고 직관적이네요. 5MB 이상은 유료 서비스를 구매해야 한 다는 점 또한 같습니다. 가격은 다르지만.
Tinypng의 특징
- 한 번에 20개까지 압축 가능.
이미지 프레소의 특징
- 압축 품질을 선택할 수 있다.
- 한 번에 한 장만 압축 가능.
- Tinypng 보다 압축률이 더 좋다.
이 특징들을 고려하여 원하는 사이트에서 작업하시면 되겠습니다.
우리 모두 사진을 압축하여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데이터를 절약해보아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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