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시간에는 맥북 에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트랙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트랙패드는 마우스를 대신하는 만큼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. 그러므로 사용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엄청난 효율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. 다른 노트북의 터치패드랑 비교하면 곤란합니다. 차원이 다르거든요. 트랙패드를 따로 판매할 정도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.
이 글은 macOS Big Sur version 11.3.1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. 버전이 다르면 일부 설명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.
한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것
설명하기에 앞서서 트랙패드에서 클릭은 두가지가 있습니다. 클릭과 세게 클릭. 트랙패드를 눌러보면 아시겠지만 천천히 누르면 한 번 딸깍하고 (클릭) 여기서 더 힘을 주면 한 번 더 딸깍합니다.(세게 클릭)
- 포인터 이동 - 한 손가락으로 이동
- 선택 - 클릭 (초기 설정은 클릭으로 되어 있으나 탭으로 바꿀 것을 추천합니다.)
- 시스템 환경설정 > 트랙패드 > 탭하여 클릭하기에 체크
- 찾아보기 및 데이터 탐색기 - 세게 클릭 : 글자에 포인터를 대고 세게 클릭하면 사전 검색 내용이 나옵니다. 드래그와 함께 사용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.
- 드래그 - 포인트를 원하는 곳에 대고 클릭 유지한 체 목표지점까지 이동.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한 손 드래그는 사용하지 마세요. 너무 불편합니다.
두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것
두 손가락 제스처는 정말 쓰임새가 많습니다.
- 스크롤 - 두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스크롤 됩니다.
- 이전 페이지, 다음 페이지 - 두 손가락으로 좌, 우로 움직이면 각각 이전 페이지,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.
- 보조 클릭 - 윈도우에서 우클릭에 해당하는 것으로 두 손가락으로 탭 하면 보조메뉴가 나타납니다.
- 확대 - 두 손가락을 벌리면 화면이 확대됩니다.
- 축소 - 두 손가락을 오므리면 화면이 축소됩니다.
- 스마트 확대/축소 - 두 손가락을 이중 탭하면 적당히 확대되고 다시 이중 탭하면 축소됩니다.
- 회전 - 주로 사진/그림 관련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손가락을 대고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.
- 알림 센터 -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 오른쪽 끝에서 왼쪽으로 쓸어 넘기면 알림 센터가 등장합니다.
- 사파리에서 열린 모든 탭 보기 - 사파리에서 여러 탭을 열어 놓은 경우 두 손가락으로 오므리기를 하면 모든 페이지가 한 화면에 표시됩니다.
세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것
설명하기에 앞서서 시스템 환경설정 > 손쉬운 사용 > 포인터 제어기 > 트랙패드 옵션... > 드래그 활성화 - 세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기를 활성화시켜 주세요. 이걸 활성화하지 않으면 드래그가 너무 불편합니다.
- 드래그 - 원하는 파일, 윈도우, 글자 등에 포인터를 둔 상태에서 세 손가락으로 이동
처음 맥북 쓸 때 파일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는 게 너무 바보 같아 보였는데 이렇게 설정해 놓으니 훨씬 편하네요.
네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것
- Mission Control - 네 손가락을 위로 쓸어 넘기기. 현재 열려있는 모든 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.
- 앱 Expose - 네 손가락을 아래로 쓸어 넘기기.
- 앱 전환 - 네 손가락을 좌, 우로 쓸어 넘기면 현재 실행 중인 앱으로 창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.
- Launch Pad - 엄지와 세 손가락을 오므리면 Launch Pad가 나타나고 다시 펼치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갑니다.
- 데스크톱 - 엄지와 세 손가락을 펼치면 데스크톱을 볼 수 있고 다시 오므리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갑니다.
Mission Control과 앱 Expose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래 포스팅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맥북 에어 활용하기 (3) - 미션 컨트롤(Mission Control) 과 앱 익스포제(App Expose)
지금까지 트랙패드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.
일부는 시스템 환경설정 > 트랙패드로 가셔서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으니 어떤 부분이 본인에게 불편하다 싶으면 변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맥북 에어를 100%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포스팅은 계속됩니다.
댓글